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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영화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몇 장면을 보여주는데 너무 궁금했다. 여자 둘이 왜 저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영화를 찾아서 보았던 폴 600미터의 출연진 및 줄거리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겠다.

폴 600미터 출연진

이 영화의 출연진을 소개해보겠다. 그레이스캐롤라인커리는 베키코너역, 버지니아가드너는 실로헌터역, 메이슨구딩은 댄코너역,제프리딘모건은 제임스코너역, 대럴데니스는 랜디역이다.

줄거리

두 남녀가 암벽등반을 하는 장면에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베키와 베키의 남편인 댄과 베키의 친구인 헌터 세명은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암벽등반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둥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새 때문에 줄을 놓친 댄은  베키에게 클립을 하나 빼달라고 하지만 베키가 준 줄을 잡으려고 하다가 잡지를 못해 추락사해 버린다. 베키는 댄을 잃은 괴로움에 술과 약에  빠져 세상과 담을 쌓고 산다. 베키의 아버지는 그런 베키가 걱정돼서 찾아오지만 도리어 베키는 신경을 꺼달라고 얘기하며 집에 가버린다. 그런 베키를 찾아온 헌터는 베키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댄이 죽은 지 1주기가 돼 가는데 아직도 유골함을 갖고 있는 베키가 걱정된다며 친구인 헌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헌터도 그런 친구가 걱정되고 자신의 계획에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 헌터의 계획은 옛날에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지만 내년겨울에 철거예정인  B-67 TV타워(송신탑)를 같이 올라가서 댄의 유골을 뿌려주자는 것이었다. 베키는 안 한 지가 오래돼서 겁이난다며 거절하지만 다음날 아침 댄과 찍은 사진과 유골함을 보고 "죽는게 두렵다면 사는 걸 겁내지 마라" 댄이 항상 하던 말이었다며 헌터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다. 베키는 헌터와 송신탑으로 가게 되고 잠시 머문 식당에서 헌터는 자신의 유튜브를 보여준다. 다음날 아침 베키는 헌터와 송신탑으로 가게 되고 유튜브를 미리 영상 녹화를 하며 출발하려는 찰나에 사고가 날뻔한다. 송신탑까지 가는 출입금에 무단출입금지 경고문이 붙어있었지만 이들은 그걸 무시하고 걸어가기로 한다. 송신탑에 도착한 베키는 갑자기 두려움에 헌터에게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지만 헌터는 할 수 있다며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헌터가 앞장서고 베키는 뒤따라서 용기 내어 올라간다. 이 둘이 올라가면서 계속 오래된 송신탑이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내부사다리로 계속 올라가다 외부사다리로 올라가야 하는데 베키는 댄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가 있어서 두려워하지만 헌터는 계속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송신탑이 노후돼서 헌터가 올라가면서 나사못하나가 떨어지고 이 둘은 눈치채지 못한다. 드디어 헌터와 함께 베키는 송신탑 꼭대기에 올라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나사못 하나가 또 떨어져 버린다. 600미터인 TV타워를 꼭대기에 오른 베키와 헌터는 성공의 기쁨을 즐긴다. 헌터는 드론을 띄워 풍경사진을 찍고 줄 없이 매달리는 사진을 찍는다. 헌터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 베키에게도 할 수 있다며 줄 없이 헌터손에 의지한 채 매달려있는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베키는 댄의 유골함을 꺼내서 댄과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유골가루를 뿌려준다. 헌터역시 댄의 유골가루를 보며 울어버린다. 이제 타워의 꼭대기에서 계획했던 모든 것을 한 뒤에 베키가 내려가는데 아까 나사못이 떨어졌던 사다리가 부서지고 만다. 헌터는 꼭대기에서 베키와 묶여있던 안전줄을 고정시켜 베키를 꼭대기로 끌어당겨 남아있던 사다리를 타고 베키는 꼭대기에 다시 올라온다. 타워 꼭대기에서 다시 내려가자며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사다리가 다 부서져서 끊어져버려 내려갈 방법이 없다. 스마트폰은 수신이 안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폰을 줄에 매달아 안테나가 있는 곳까지 매달아서 내려보는데 줄이 짧아서 더 이상은 안되자 헌터는 직접 내려가서 폰을 안테나까지 내려가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지 마 도저히 되지 않아 포기하고 올라간다. 헌터의 폰을 넣은 신발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이때 신발 없이 맨발로 서 있던 헌터의 발목에 143이라고 새겨진 타투를 보게 된다. 때마침 타워 앞을 지나가는 남자가 있었지만 이 둘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린다. 이때 소리를 지르면서 신발을 떨어뜨린다. 떨어진 신발은 봤지만 타워가 너무 높은 탓인지  이 둘의 목소리가 듣지 못하고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버린다. 밤이 되고 베키는 댄과의 결혼식 때 찍은 영상을 본다. 타워밑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탄을 발사하지만 남자들은 헌터를 훔쳐서 달아난다. 베키는 헌터에게 댄은 사랑한다는 말대신 143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묻고 헌터는 같은 남자를 사랑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헌터와 댄의 관계를 듣고 베키는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목걸이에 건다. 헌터는 안테나에 떨어졌던 드론과 물이 있는 가방을 가져오겠다면 맨발로 내려가는데 위험천만하게 안테나에 올라가 가방을 손에 넣는다. 헌터는 로프를 잡고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로프가 손에 닿지를 않는다. 가방에 있던 셀카봉을 이용해 로프를 잡고 베키가 끌어올려준다. 베키와 헌터는 높이 600미터인 TV타워에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을까? 

솔직한 후기

제발 가지말라고 하는 데는 가지 말자. 안된다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리고 부모님 말 잘 듣자. 결국 내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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