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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 데는 임시완의 출연만으로 기다렸던 영화였다. 등장인물과 줄거리 및 솔직한 후기를 보도록 하겠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장인물
배우임시완 님과 출연하는데 임시완 님은 준영역으로 나오며 천우희 님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면서 사건의 주인공이 된 나미역으로 나온다. 그리고 김원희 님이 지만역으로 나오며 박호산 님은 정은주로, 오현경 님은 회사 사장으로 출연을 한다.
줄거리
나미(천우희)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내리면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만다. 그 스마트폰을 버스에 타고 있던 준영(임시완)이 줍고 준영은 나미의 핸드폰계정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모두 메모장에 필기하기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나미의 집에 온 은주(김예원)는 집 밖 탁자밑에서 자고 있는 나미를 발견한다. 폰을 잃어버린지도 모른 채 자고 있었다. 곧 자신이 폰을 잃어버렸음을 알고 은주의 도움으로 폰을 주운사람과 연결이 되고 아빠가 하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 시각 산에서는 시체가 나오고 그곳에서 나온 준영이란 이름의 증거물을 본 준영의 아버지(김원희) 지만과 동료형사는 7년 전에 가출한 준영을 의심하며 찾게 된다. 나미의 휴대폰잠금을 해체하려다가 안돼서 준영은 휴대폰을 박살 내버리고 준영은 나미에게 실수로 나미의 폰액정이 깨져서 수리점에 비용까지 모두 지불하고 맡겨두었으니 찾아가라고 한다. 준영은 스마트폰수리기사로 위장해서 나미에게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받아내는 데 성공하고 나미의 스마트폰에 감시앱을 까는 데 성공한다. 준영은 나미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 즉 불법감시앱을 설치하고 나미의 모든 개인정보를 열람하게 된다. 준영은 나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나미가 좋아하는 LG트윈스의 티켓을 중고거래로 팔고 한정판매하는 자두에이드단골인척 하며 나미의 옆에 계속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나미의 아빠는 준영이 자두에이드 단골이 아닌 걸 알고 나미에게 조심하라면서 주의를 주는데 이 대화를 들은 준영은 나미의 아빠를 폭행을 하고 집에 감금을 한다. 그리고 준영은 나미의 아빠집에서 거주를 하며 나미의 모든 인간관계를 고립되게 만든다. 나미는 회사생활도 엉망이 되고 해킹당한걸 경찰서에 신고를 해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친한 친구인 은주와도 관계가 안 좋아져서 아빠의 집으로 갔는데 아빠의 집에 들어가자 아빠와 나눴던 대화내용이 녹음돼서 틀어져 나오고 집에서는 아빠대신 준영이 나타난다. 나미는 자신에게 왜 이러는 거냐고 묻지만 준영은 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잖아라는 말을 하며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방을 나간 사이 나미는 머라도 해야겠다 싶어 집에 있는 물건을 들고 욕실문을 열었는데 아빠가 욕조 안에서 결박이 된 상태로 묶여있었고 욕조에 물을 틀어놔서 아빠가 물에 잠기는 상태였다. 나미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을 알고 살려달라고 하지만 준영은 테이프를 나미에게 주면서 직접 묶으라고 한다. 테이프로 묶인 나미를 이미 물에 잠겨있는 아빠의 몸 위에 나미를 던져버리고 둘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만과 정호가 들이닥쳐서 준영은 지만에게 얼굴이 터지도록 얻어맞는다. 준영은 지만에게 자신이 아들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준영은 첫 번째 타깃으로 죽임을 당했다. 지만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준영을 죽이려고 총을 겨누고 있었는데 기절해 있던 나미가 정신을 차려서 준영을 쏘아 죽인다. 심폐소생술로 나미의 아버지는 살아나고 사건은 뉴스에도 나며 마무리되고 나미도 일상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솔직한 후기
영화 처음부터 나미(천우희)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기 전까지 지금 실생활들이기에 너무 호기심이 나고 좋았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임시완이 범인인걸 노출시켜주고 있다. 그런데 임시완이 왜 이렇게 됐는지가 없고 처음부터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 캐릭터는 준영이 아버지역할을 한 지만이다. 가정사를 얘기해 주는 것도 없이 다짜고짜 나와서 이해 안 되는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지만이 혼자 왜 심각하고 왜 아들 준영이를 찾는지 그리고 왜 범인으로 의심하는지 아무 말도 없이 혼자 심각하니까 영화 내용에 가장 동떨어진 인물이었다. 천우희가 왜 이랬냐고 하니까 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잖아라고 하는데 이거 참 허망했다. 요즘 아무 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는 건 쉽다. 하지만 이건 영화인데 스토리가 좀 더 끝까지 알찼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였다. 외모가 이쁜 임시완이 악인역할을 하니까 임시완 얼굴 보기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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