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영웅 > 줄거리 / 명대사

영웅

1. 줄거리

영화 영웅의 등장인물 중 실존인물은 안중근(정성화), 조마리아(나문희), 우덕순(조재윤), 조도선(배정남), 유동하(이현우)이다.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다. 안중근은 1908년 6월 어머니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독립투사의 일을 하고자 고향을 떠난다. 1908.8월 국내 진공작전에 참여하여 승리를 하고 안중근은 국제법에 따라 일본포로들을 풀어준다. 그런데 그 풀어준 일본인들로 안중근이 이끄는 의병부대는 공격을 받고 패해 부대원들은 흩어지게 된다. 그리고 190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그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안중근은 동지들과 단지동맹을 하고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해야 된다며 우덕순, 조도선, 유동화와 함께 하자고 한다. 독립군의 정보원인 설화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이토에게 접근해 그의 정보를 빼내어 독립군에게 전달한다. 설희는 독립군에게 이토가 10월 26일 하얼빈역 아침 9시 다섯 번째 객차 특별칸 흰 손수건으로 정보를 보내고 이토가 러시아에게 만주를 주고 일본은 조선병합건설을 제안할 거라는 정보를 독립군에 전하고 자신은 이토를 죽이려다 실패하여 자살한다. 한편 안중근과 독립군은 거사를 준비하고 안중근은 하얼빈역에서 이토를 사살한다. 안중근은 일본재판부에 넘겨지고 지금 현재까지도 안중근의 시신은 조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영웅 예고편

2. 명대사

1. 이 손가락을 자르면서 동지들과 어떤 맹세를 했는지 아십니까? 3년 내에 우리 민족의 원수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치하지 못하면 그땐 자결하겠다. 저는 그 맹세를 지키려고 여기 왔습니다. (안중근역-정성화)
2. 이토 당신의 헛된 꿈은 이제 끝났소.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내 꿈도 이젠 끝이오. (안중근역-정성화)
3. 나는 형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다.(안중근역-정성화)
4. 우선 이토를 살해한 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죄드리오. 하지만 개인이 아닌 대한 제국의 병군 참모총장으로서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이유를 밝히고 싶소.(안중근역-정성화)
5. 나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죽거든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옆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데려가다오. 독립된 조국에서 편히 잠들고 싶다. 꼭 부탁한다.(안중근역-정성화)
6.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애비는 비록 이 두 손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쐈지만 우리 자식들의 두 손은 기도하는 손으로 모아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이 바로 동양평화입니다. 전 일본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을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우린 너무도 가까운 이웃이기 때문이죠. 다만 제국주의 야욕을 당연시하는 일부 사람들이 미울 뿐입니다.(안중근역-정성화)
7. 당신이 나에게 사과할 필요 없습니다. 당신 입장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요. 시간이 다 돼가는 모양입니다. 당신의 두 눈이 떨리는 걸 보니 (안중근역-정성화)
8. 천국에 네가 나를 앞서가거든 못난 이 애미 기다려주렴. 모자의 인연 짧고 가혹했으나 너는 영원한 내 아들. 한 번만 단 한 번만이라도 너를 안아봤으면 너를 지금 이 두 팔로 안고 싶구나.(조마리아역-나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