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데시벨/다음영화

영화 데시벨은 해군부함장인 강도영(김래원)과 차은우(태령) 그 외의 부대원들은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어뢰의 공격을 받는다. 가족들에게로 간다는 기쁨으로 가득 찼던 한라함의 부대원들은 어뢰로 인해 초긴장의 상태가 돼버리고 1년 후의 시간이 돼버린다. 강도영에게 알 수 없는 전화가 걸려오고 폭탄을 처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면 등장인물과 후기 그리고 명대사를 알아보겠다.

영화 데시벨 등장인물

강도영역- 김래원/전직 해군 잠수함 부장 

전태성역- 이종석/ 테러범으로 해군 잠수함 무장장으로 계급은 대위

오대오역- 정상훈/CBC 사회부기자

차영한역- 박병은/군사안보지원사령부 과장

장유정역 - 이상희/강도영의 아내이며 폭탄해체담당

노정섭역- 조달환/ 해군잠수함상사

강설영역- 신윤주/ 강도영의 딸

전태룡역- 차은우/ 전태성의 동생으로 해군잠수함 음향탐지부사관

한미녀역- 김슬기/오대오의 부인이며 경찰

황영우역- 이민기/ 해군대위

후기

영화를 보는중에 벌써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다 짐작하게 된다. 이종석은 브이아이피때와 이번에 찍은 마녀 2에서도 보면 악역이 정말 잘 어울린다. 악역을 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배우이다. 소리의 데시벨로 폭탄이 터진다는 설정이어서 예고편을 볼 때 영화에 호기심이 많이 갔던 게 사실이다. 영화 초반에 화기애애한 해군잠수함의 모습이 나오고 갑자기 상황설명도 없이 잠수함에 위험상황이 생기고 위험상황이 어떻게 종결됐는지 설명도 없이 1년 후의 김래원의 모습에서 상상하게 만들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잠수함에서의 사건이 은폐됐거나 안 좋게 흘러간 걸로 계속 생각하게만 만든다. 갑자기 전화 한 통화를 기점으로 폭탄이 터지고 김래원은 계속 쉴 새 없이 뛰어다니고 뜬금없이 오대오를 만나는데 그것도 사회부기자였다. 김래원 혼자 심각한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이상희(김래원의 부인이며 폭탄해체반)의 폭탄해체작업을 하면서 딸을 생각하는 대사들에 잠깐 눈시울이 살짝 적셔진다. 그리고 이미 누가 범인인지 노출이 돼서 이종석 나왔을 때는 감흥도 없었다. 이종석이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얼굴하고 매치가 안 됐을 정도였다. 영화 후반에 와서야 영화 초반에 건너뛰기했던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래서 이종석이 악인이 됐다는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정부에서 우리의 어뢰가 오작동으로 해군잠수함이 침몰했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만든 상황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억지상황으로 만들어 붙여서 퍼즐을 붙여놓고 해군은 자결하지 않는다는 등 우리는 품위 있게 갈 거라는 등의 대사와 마지막 장면 등은 참 너무 짜깁기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대사

  1. 단 한놈도 진실을 언급하지 않았다.(이종석)
  2. 실은 바꿀 수 없다.(김래원)
  3. 얘들아 니네 다 알잖아. 이거 아니잖아.(이종석)
  4. 해군은 자결하지 않습니다.(이종석)
  5. 부장님의 지휘권을 박탈하겠습니다.(이종석)
  6. 부장님 실만 바꿔주십시오.(이종석)
  7. 그때 내가 실을 바꿔줬어야 했어.(김래원)
  8. 우린 품위 있게 갈 겁니다. 꼭 살아나십쇼(이민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