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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 대한 짧은 영상이 많이 보여서 어떻게 문단속을 하고 있는지 줄거리도 보지 않은 채 궁금해서 이제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문단속을 하는 거지 라는 단순한 궁금증에 이 영화를 보게 됐다. 그래서 보게 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출연진과 줄거리 및 솔직한 후기를 알아보겠다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출연진

여자주인공인 스즈메는 일본배우인 하라나노카가 성우를 했고 문단속의 사명을 갖고 있는 무나카타 소타는 마츠무라 호쿠토가 성우를 맡았다. 그리고 미지의 존재인 다이진과 사다이진, 미미즈,이와토 츠바메(스즈메의 엄마),이와토 타마키(스즈메의 이모),오카베미노루(스즈메의 이모와 같은직장에 다니면서 이모를 짝사랑하는 남자),세리자와 토모야(무나카타소타의 친구역),아마베치카(타지역에서 스즈메를 도와준 첫 번째 사람),니노미야루이(고베에서 만나 스즈메를 도와준 두 번째 사람)로 이렇게 출연을 한다.

 

줄거리

스즈메는 어렸을적에 어머니와 사별을 하고 미혼의 이모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는데 낯선 남자인 무나카다 소타를 만난다. 소타는 스즈메에게 이 근처에 폐허가 없냐고 묻는다. 스즈메는 소타에게 산 쪽에 있는 온천거리를 알려주고 등교를 하는데 소타가 신경 쓰였던 스즈메는 학교도 가지 않고 소타에게 알려준 온천거리를 간다. 온천에 온 스즈메는 소타를 찾았지만 소타는 보이지 않고 물이 고인 큰 폐허 속에 서 있는 큰 문을 발견하게 된다. 스즈메는 자신도 모르게 그 문을 열어보는데 문 앞에는 신비한 밤하늘과 초원이 스즈메의 눈앞에 펼쳐졌다. 스즈메가 보이는 그 세상으로 들어갔지만 이상하게도 그냥 문만 통과할 뿐 그 세상으로 갈 수는 없었다. 놀란 스즈메는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계속 문을 통과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 문을 계속 통과만 했다. 그러다가 물속에 서있는 고양이 석상을 발견하고 뽑아버리자 석상은 이상한 생명체로 변해버리더니 어디론가 날아가버리고 스즈메는 이 이상한 경험을 한 곳에 그대로 있을 수 없어 그 폐허를 도망쳐 나온다. 학교 점심시간에 도착한 스즈메는 창밖으로 이상한 연기가 나오는 걸 보고 친구들에게 말하지만 친구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스즈메는 지진을 느끼고 이상한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걸 보자 무언가 일이 잘못되고 있음을 느낀다. 스즈메는 아까 갔던 폐허가 된 온천 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간다. 온천에서 봤던 그 문에서 검붉은 연기가 나오고 있었고 필사적으로 문을 닫으려고 하는 소타를 보게 된다. 소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지 문을 닫다가 검붉은 연기의 기운 때문에 튕겨져 나와 쓰러져있는 소타를 본 스즈메는 아까 자신이 문을 열어두고 나와서 이 상황이 생긴 걸로 판단하고 문을 닫으려는 소타를 도와 문을 닫아보려 한다. 스즈메가 같이 문을 닫는 것을 노력하자 문이 닫히고 소타는 주문을 외워 열쇠로 문구멍을 돌려 문을 봉한다. 소타는 이일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며 떠나려 하지만 스즈메는 자신을 구하려다 다친 소타를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스즈메가 의료함을 찾는 중에 소타는 스즈메의 방에서 기다리며 스즈메의 방정리를 해주고 유아용 작은 의자를 수선해 준다. 때마침 스즈메가 오고 소타의 상처를 치료해 주며 붕대를 감아준다. 스즈메와 소타가 이야기하고 있는 중에 야윈 고양이가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스즈메는 고양이가 불쌍해 보여 멸치를 주며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그런데 고양이가 갑자기 살이 통통하게 오르며 사람말을 한다. 고양이는 소타에게 방해가 된다며 소타를 유아용 의자에 넣어버리고 사라져 버린다. 소타는 그 고양이가 다이진인걸 알아채고 미미즈를 막아야 된다고 한다. 하지만 유아용 의자가 돼버린 소타가 혼자서 할 수 없게 되자 스즈메는 소타를 대신해 뒷문을 닫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스즈메는 문을 제대로 닫을 수 있을까? 그리고 미미즈를 막을 수 있을까? 스즈메에게 보였던 과거 유년시절의 보고싶었던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솔직한 후기

이 영화는 정말 독톡한 영화였다. 재밌는데 하품이 나고 슬픈데 하품이 났던 영화였다. 스즈메가 소타와 함께 미미즈를 막으러 다닐때 만났던 사람들이 착한 사람들이여서 좋았고 소타의 친구인 세리자와 토모야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 스즈메의 어렸을 적 엄마와의 추억들을 그릴 때는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그 장면에 몰입이 됐고 스즈메를 찾아 나섰던 이모는 스즈메를 만나 서로의 감정을 얘기하는데 이번에 종영된 일타스캔들의 전도연이 갑자기 생각났다. 미혼인 이모가 조카를 키운다는 상황이 예전에는 드라마니까라고 생각을 했다면 저런 상황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싶은 게 애니메이션이지만 피부에 와닿는 설정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내가 느끼는 일상적인 인사와 가족들의 모습이 이게 정말 행복이구나 싶었다. 행복은 다른데 있는 게 아니라고 했다. 바로 내 옆에 행복이 있는 걸 모르고 우리는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일상의 행복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임을 나는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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