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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로맨스는 이선균의 코믹연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보고 싶었다. 이하늬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는 이미 알고 있었고 이선균의 멋진 목소리로 어떤 연기를  나에게 보여줄까? 란 기대감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2020년에 촬영이 끝났지만 2023년 4월 14일에 개봉했다. 영화 킬링로맨스의 출연진과 줄거리 및 솔직한 후기를 알아보러 가보자.

영화 킬링로맨스 출연진

이선균이 주인공인 조나단역을 맡았고 이하늬는 한때 대스타였던 황여래역을 맡았다. 그리고 군대갔는데 어떻게 출연한 거지 했던 공명이 황여래의 옆집사는 사수생으로 황여래가 스타였을 때  팬이었던 김범우역을 맡았다. 모범택시2에서 코믹하게 나오는  배유람은 황여래가 스타였을때 김범우와 함께 팬클럽 임원이었던 이영찬역으로 나온다. 앤드류비숍은 조나단의 옆에서 손발이 되어주는  비서인 밥으로 출연을 한다. 타조도 출연을 한다.

이영찬역의 배유람
킬링로맨스 예고편 보러가요

줄거리

황여래는 대 스타였다. 여래이즘의 숨 쉴 시간도 없이 각종광고와 드라마로 일만 하던 그녀에게 대중들이 바라는 이미지가 아닌 자신이 찍고 싶은 여전사역에 도전하지만 발연기를 하게 되고, 사람들은 황여래의 발연기를 짤로 만들고 따라한다. 황여래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남태평양의 섬인 꽐라섬으로 떠나지만 황여래는 위험을 맞고 그 위험속에서 조나단이 한줄기 빛처럼 나타나 황여래를 구해준다. 황여래조나단과 꿈같은 연애를 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결혼을 한다. 결혼과 함께 황여래는 연예계를 은퇴한다. 시간이 지나고 황여래조나단과 꽐라섬에서 서울로 돌아온다. 하지만 처음 느꼈던 그 사랑의 감정은 식어버리고 황여래조나단의 부동산 사업확장을 위한 인형역활에 지쳐있다. 먹고 싶은 것, 본인이 하고 싶은 것, 모든 것을 조나단의 관리, 감시하에 사는 것에 지쳐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옆집에 사는 대대로 서울대를 나온 집에서 혼자 유일하게 서울대를 입학하지 못하고 서울대를 들어가기 위해 사수를 하고 있는 김범우를 만난다. 김범우황여래가 인기 있었던 때에 팬클럽임원으로 황여래의 팬이었다. 김범우는 한때 자신의 우상이었던 황여래가 불쌍하게 사는 것을 보고 조나단을 죽이기로 공모한다. 김범우황여래조나단을 죽이기로 하고 여래이즘을 다시 시작하는데 조나단을 죽일 수 있을까? 김범우조나단을 죽이기로 하고 황여래의 탈출을 도와주는데 마음 약한 김범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패를 하고 만다. 황여래는 혼자서라도 조나단을 죽이려고 했지만 김범우 때문에 도리어 조나단의 신임을 갖게 돼버린다. 황여래조나단을 죽이고 떠날 수 있을까? 

비의 레이니즘을 들어봐요

솔직한 후기

비의 레이니즘을 정말 좋아했던 팬으로 영화에서 계속 레이니즘이 나와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영화를 봤다. 영화의 표현방식들이 동화를 얘기해 주는 할머니 내레이션부터 보면 볼수록 병맛 나는 영화였다. 그렇다고 스즈메의 문단속처럼 하품 나면서 끝까지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하품은 나지 않았다. 하품이 날 수가 없다. 이선균의 It's good이 잊을만하면 계속 대사가 나와서 너무 웃겼다. 집에 와서도 It's good을 계속 말하고 다녔다. 이 대사가 참 중독성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영화감독인 이원석감독이 나의 아저씨를 본 사람이면 조나단 캐릭터 때문에 이선균의 이미지가 깨질 거라고 했지만 난 더 마음에 들었다.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역할이 좋았지만 이런 반전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배우 아닌가 싶다. 영화배우 이선균은 한 역할로 고정돼있지 않은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하늬도 정말 이쁘게 나와서 좋았다. 그리고 타조가 큰 역할을 하는데 동물이든 사람이든 선함을 베풀면 그 선함은 다시 나에게 오게 되어있다. 배유람 님은 얼굴은 참 평범하게 생겼는데 무표정의 코믹연기가 그 역을 더욱더 빛나게 했다. 이 영화를 보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 그리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하면서 힘든 때도 있었고 좌절하고 싶은 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유혹에 넘어가지는 말아야겠다. 쉬고 싶을 때는 그냥 모든 걸 내려놓고 쉬자. 내 자리의 빛은 내가 얼마나 내 위치에서 에너지 넘치게 활동하는지에 따라서 빛을 낸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난 이 영화 킬링타임 영화로 그리고 병맛 나는 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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